지난 10월27일 개막한 생활체육동호인클럽축구대회 '2007 경북리그' 이틀간의 경기를 모두 마치고 구미시의 천생클럽축구팀과 울진군의 매봉클럽축구팀이 우승컵을 차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선경기가 치러진 대회 2일째, 안동의 안동클럽축구팀은 오늘 28일 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안동시의 가람클럽축구팀과 가진 8강전에서 대등한 경기로 전후반을 1대1로 비겨, 결국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안동클럽축구팀은 이어 벌어진 구미시의 천생클럽축구팀과의 준결승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0대1로 아쉽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으며, 천생클럽축구팀은 포항시의 청호클럽축구팀과 벌어진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군부 결승전 경기에서는 울진군의 매봉클럽축구팀이 칠곡군의 왜관클럽축구팀과 전후반과 연장전에서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울진군의 매봉클럽축구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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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18:15: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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