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6일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4일간에 경기에 들어간 '2007 안동웅부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 안동고등학교 테니스선수단

  전국 각급 초·중·고등학교 80여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동의 테니스 꿈나무들은 풍성한 기록을 냈다.

  우선, 전재빈(안동고) 선수가 남자고등부에서 1위에 올랐고, 역시 같은 학교 소속인 안동고등학교의 정연우, 안병모 선수가 3,4위를 각각 차지, 안동고등학교 테니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으며, 김상엽(안동중) 선수는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12세 이하 남자부경기에서 강구진(용상초)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박찬호(서부초) 선수가 2위에 올랐으며, 10세 이하 남자부경기에서도 김병훈(서부초), 서민교(서부초) 선수가 각각 3,4위를 차지하는 등 서부초등학교 테니스부도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51회 장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2연패를 한 임용규(안동고)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관련사진>

2007-10-29 16:56: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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