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김건호)는 12일 오후 2시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현장에서 '임하댐 보조여수로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 도의원, 김한규·권기익 시의원, 김건호 K-water사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임하댐 보조여수로 공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임하댐 보조 여수로 공사는 국토해양부와 K-water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극한홍수 발생시에도 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전국 24개 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치수능력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임하댐 보조여수로는 그 중 13번째로 준공됐다.* 치수능력증대사업 : 대상댐 24개(준공 12, 공사중 7, 장래 5), 총사업비 2조 4천억원

임하댐 보조여수로는 지난 2006년 공사를 착공해 직경 15m 3련으로 총연장 1.262㎞(L1=379m, L2=421m, L3=462m)의 국내 최대 월류형 터널식 여수로로 총1,7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방류능력은 8,215㎥/sec(기존여수로 5,135㎥/sec)이다.

김건호 K-water사장은 "이번 임하댐 보조여수로 완공으로 홍수 대응능력이 증대되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홍수량이 유입되더라도 항구적인 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보조여수로와 더불어 새롭게 조성된 생태공원(오브제파크, 에코파크)도 주민과 지역사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2-09-12 15:53: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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