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 안동지청(지청장 이준식)은 안동, 의성, 예천, 영양, 청송 등 안동지청 관내 임업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지청에 따르면 관내 지역은 경북북부 내륙 산간지역의 특성상 산림지역이 많아 숲가꾸기 및 벌목작업이 잦아 임업작업에서의 재해가 2007년 7월 현재 28명으로 전체 재해자수 195명의 12.82%를 차지하는 등 임업작업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어 역점을 두고 임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임업작업은 재해 비중은 높은 반면 이른 아침 시간에 산간지역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관계로 작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교육과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지청은 2007년 6월 현재 11개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100명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재해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현장에 대한 지도로 산재예방에 적극 노력 한 결과 2007년 6월 현재 전체 재해 188건 중 임업 재해가 9건으로 전년에 비해 재해가 감소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안동지청 관계자는 "임업작업 근로자 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 방문 교육 및 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7-11-06 13:22:1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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