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사무소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동(洞) 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 그리고 소통을 통한 대화합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매월 개최되는 통장회의를 작은 음악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

안동시 읍·면·동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첫 번째로 1월25일 옥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자리에는 이해숙 전통민요연구원 공연단원 5명이 출연해 안동8경이 담긴 안동아리랑, 베틀가 등 흥겨운 우리민요를 들려 주었다.

이를 통해 옥동일원 통장과 동직원들이 화기애애한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보다 주민가까이에서 정보교환 및 시정홍보를 극대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달 한차례씩 계절과 분위기에 맞도록 색소폰연주, 가곡, 통기타, 시낭송, 대금, 가야금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

2013-01-27 18:39: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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