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28일 오후 6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3·1운동 정신계승 전국 태극버스 투어 행사와 연계하여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열들의 자주정신과 독립운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안동시와 청년유도회 공동으로 "그 날의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배원섭 시의장, 장대진 도의원, 권순엽 안동농협조합장,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요인사,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그 날의 감격을 느꼈다.

  만세 제창과 안동초등학교까지의 횃불 시가행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역사적인 3·1만세운동 재현에 동참해 선열들의 자주정신과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다시 한번 높이 기렸으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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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8 19:54:1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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