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2일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의욕을 고취하고자 추진해 온 자활근로사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올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들인 예산은 총 21억6백만원으로 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인 자활근로사업비 13억6천5백만원, 자활센터운영비 1억5천8백만원, 집수리사업 3억3백만원, 시 직접사업인 근로유지형에 1억9천만원, 복지도우미 9천만원 등을 지원해 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자활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활사업 참여자 237명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인 시장진입형 32명, 사회적 일자리형 111명, 자활공동체 24명, 시 직접사업인 근로유지형 60명, 복지도우미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위탁기관인 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정순)는 지난 2001년 7월1일 지정받아 지금까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03년 6월2일 간병공동체 희망지기 간병단 19명이 창업했고, 2003년 10월2일 청소공동체 신나는 빗자루 7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집수리공동체 나눔건축 3명, 영농공동체 우렁각시농원 2명이 창업해, 타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활·자립의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안동시는 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이 조기에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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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12:03:1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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