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수화 차장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을 방문, 변화되는 사회여건속에서 산림청이 변화해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산림청에서는 중앙정책에 대한 현장의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청·차장이 일선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산림CEO 혁신현장속으로'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을 찾은 이수화 차장은 "혁신은 기존에 하던 일을 국민의 입장에서 더 잘하는 것"이며 직접적인 방향에 대해 "첫째 효율적으로 일하기, 둘째 불필요한 일 버리기, 셋째 업무전산화를 통한 신속하고 투명한 일처리"라며 직원들의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녹화·조림·재해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들은 깨끗한 공기·산림욕·환경호르몬 예방 등 산림을 통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산림정책도 이를 적극 수용하여 변하고 있다며 일선현장에서도 착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 이후 이차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외 산림자원조성, 직원 능력개발,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조성 확대방안, 주요 산림병해충 방제업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한편, 이수화 차장은 남부지방산림청 방문에 이어 안동시청 산불상황실을 방문하여, 안동시의 산불방지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산불방지 예방에 대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2007-11-23 09:41: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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