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중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사업이 지난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년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 분야에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사업은 지역의 뛰어난 조리능력을 가진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일반시장 및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발생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이다.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사업은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2012년에는 2억 3천 6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켜 1인당 년 평균 7백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급하였고, 2013년 10월 현재 2억 2천 3백만원의 매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사업은 전년대비 15%이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지며, 어르신들의 삶의 경력을 활용한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노인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3-10-31 11:27: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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