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미래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추진위원회 출범 및 심포지엄이 4일 오후 2시 30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김형국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미래전략산업인 생물한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클러스터(집적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 생물한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초대위원장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김형국 원장을 위촉했다.

또한, 출범식과 함께 가진 심포지엄에는 안동대학교 박찬용 교수의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전략과 구축방안', 경북대 응용생물화학부 신재호 교수의 '바이오에너지 - 경북도의 미래산업', '국내 GMP 현황 및 GMP 제조시설 선진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북도 생물한방산업 육성의 거점 기관 중 가장 먼저 설립되어 활발한 기업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9월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07 지역혁신박람회 성공사례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 연구지원 기관분야 과기부장관상과 지역혁신체계 구축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는 등 대외적으로 그 사업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28개의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성공했으며, 133종 240개의 첨단 바이오산업 장비를 완비하여 기업지원 등 지역바이오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위원회, 초대위원장에 위촉된 김형국 원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과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주체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에 의한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조성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2007-12-04 16:23: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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