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4일 오후 2시부터 안동대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제2회 대학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안동대학교 교수회평의원회 주최로 '우리 대학의 미래: 대학 통합이 대세인가?, 독자생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학발전포럼은 대내외적인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학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포럼은 손병희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윤화 사학과 교수, 정중수 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주제 발표를, 윤지홍 물리학과 교수 및 직원대표 임효진(총무과)씨가 패널로 참석, 최근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이후 변화될 외부환경에 대해 적절히 대처함은 물론, 경쟁력이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학의 선택이 통합과 독자생존 중 양자택일 이어야 하는가? 등의 대학발전 방안이 모색됐다.

  박상호 교수평의원회 부의장은 포럼 개최에 대해 "대학 간 경쟁에서 안동대가 경쟁력을 갖춘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자 2007년 2학기부터 대학발전포럼을 시작 했다"며 "대학발전포럼을 통해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대학의 현안과 미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토론과 의견수렴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는 지난 10월 16일 개최된 제1회 대학발전포럼에는 "안동대학교 발전방향 및 전략"이란 주제로 안동대학교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과 전략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07-12-04 17:25:3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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