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 안동시 제2선거구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안동을 지키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친인척과 당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해 "명품 의정할 동으로 안동의 자존심을 입증해 준 김 후보를 다시 도의회로 보내야 한다."고 김 후보를지지 했다.

김 후보는 "선거에서 이기고 인생에서 실패하는 불운한 정치인이 되지 않게 해주십사 기도한다."며 "선거가 결코 낭만적인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정치적 성공보다는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픈 마음이 더 크기에 앞으로도 이 기도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정치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직접 민중으로 들어가서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민중으로부터 배우고자하는 겸손한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며 "어른과 아이들 장애인과 비장애인, 농민과 도시민, 많이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이 모두가 느끼는 소와감과 정치적 갈등을 용해(鎔解)하여 소통과 섬김, 공존과 상생의 시민 통합정치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방정부와 정치권 학계, 기업, NGO 등 사민사회 전반에 저마다 제 역할을 수행하여, 진정한 협치를 이루는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을 만들고 싶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안동을 지키는 부리 깊은 나무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꼭 해야 하는 것만 할 수 있는 것만 공약해 속 시원하게 이뤄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현장을 발로 뛰는 도의원, 늘 공부하는 도의원, 믿음에 보답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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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8:25: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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