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뮤지컬 '왕의나라'에 출연할 역량 있는 배우들의 등용문이 될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왕의나라'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와 관련된 전통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2011년 산수실경 뮤지컬로 그 첫걸음을 뗀 후 안동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게 됐으며, 2013년부터는 대공연장용 뮤지컬로 그 모습을 바꾸어 이번 2014년에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금년 공연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그리고 11월 8일과 9일에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게 되며, 대구공연을 그 시작으로 해서 전국으로 진출해 명실 공히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를 굳혀갈 계획이다.

뮤지컬 '왕의 나라' 오디션의 모집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오디션은 성인의 경우 6월29일 오후 2시, 학생과 어린이는 7월 1일 오후 5시에 예술의 전당 대연습실에서 열린다.

문의처는 뮤지컬<왕의나라> 사무국(054)854-2230이고, 지원신청서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kingsnara)에서 다운 받아 작성해 kingsnara054@hanmail.net 이나 팩스(054)857-8602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왕의 나라는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 시즌을 제작해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뮤지컬 '사랑꽃'을 연출해 '2014 대구국제뮤지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연출가 정철원이 총감독을 맡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명성왕후'의 히로인으로 '명성왕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는 이태원 명지대 교수가 주인공을 맡아 더욱 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6-19 10:41: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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