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에 발맞춰 매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벚꽃 축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공무원과 축제관계자, 안동시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과 소방, 전기, 가스 등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에 나선다.

민관합동점검단은 ▲시설물 및 건축물, 주요 시설장비 등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 ▲야외 임시공연장 안전관리 상태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상태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분야별 적정 안전관리자 확보 및 운영 여부 ▲화기시설 등 위험물 취급 안전실태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또한, ▲시설운영관리자와 안전요원 등의 안전교육 이행 여부 ▲안전요원 비상대비 임무숙지 및 소화기 등 주요설비 사용 여부 ▲안전사고 신고요령, 초기진화, 대피방법에 대한 홍보 실시 등 안전에 대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 축제개최 전까지 신속한 보완대책을 강구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4-03 11:08: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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