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의 대표작물인 안동생명콩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6차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15일 오전 10시 안동농협 소회의실에서 '안동생명콩 산업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콩산업의 동향과 그동안 안동시의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FTA대응 밭작물 육성대책을 추진하는 정부(농림축산식품부) 정책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동시의 대응·지원 방향 설정으로 국내 콩산업의 선두주자인 '안동생명콩'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학 네크워크 구축을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콩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생산기반조성과 유통구조 개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가공, 체험·관광분야의 6차산업화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백두대간 청량산 줄기와 일월산, 학가산이 에워싸고 있는 분지 형태로 기온차가 커 예로부터 콩 주산지로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원산지 특성을 살려 대형 식품업체 단순 납품이 아닌 유통구조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국산콩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 밝혔다.

2015-05-15 13:25: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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