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28일 영덕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29일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해 특강을 들은 후 29일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투어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구로구 체육회 임원들이 영주 무섬마을 투어에 이어 29일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투어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성파구 자원봉사대의 안동 방문의 배경엔 안동 출신인 송파구 자원봉사단체 류청하 회장이 가교 역할을 맡아 고향땅 안동을 방문해 도산서원과 국학진흥원을 투어하고 경북 북부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에서 시장 투어와 장보기 행사를 종료한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귀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은 영덕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류청하 회장의 안내로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하회마을 투어까지 진행한다.

류 회장은 안동출신이며 안동고 17회 졸업생으로 늘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의 향수에 젖어 있던 중 자원봉사단체에서 영덕으로 워크숍 일정을 진행하자 고향땅인 안동 방문의 일정을 소화하도록 주선했다.

구로구 체육회의 안동 방문의 배경엔 영주 무섬마을 출신으로 구로구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한기 전 회장이 가교 역할을 맡아 고향땅 영주와 초·중등(안동 동부초등, 안동중)시절을 안동에서 보낸 인연으로 인근 문화관광도시인 안동시까지 투어하는 계획을 진행한 덕분이다.

숙박은 고향땅 영주시 문수면에 있는 무섬마을에서 하지만, 초·중등 동기생인 이중호 전 안동시청 과장을 역임한 친구의 요청으로 전격적으로 안동 방문이 결정되었고, 북부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하고 시장투어와 장보기 행사를 마친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마을인 하회마을을 방문해 중식 후 하회마을 관광을 즐기고 귀경할 예정이다.

윤하식 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을 방문해 주심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장 투어를 안내해 내실 있는 시장 투어와 장보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인회 임원진이 적극 나서 시장을 홍보하고 많은 것을 보고 귀경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에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2015-05-28 11:29: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