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최근 홍콩에서 인플루엔자 A형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지역 여행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여행을 다녀온 후 고열, 기침 등 감기증세를 보이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독감이 국내에서는 유행될 우려가 낮게 보고 있으나 보건소에서는 이를 대비해 방역비상근무와 의료기관과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병·의원에서 홍콩독감을 진단했을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보건소로 의뢰하면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소에 의뢰하는 등 지역에 홍콩독감 유행확산 방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하절기를 맞이해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다.

2015-07-10 11:09: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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