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을철 재선충병 방제전략회의를 산림청, 경상북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법인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피해지 현장에서 개최했다.

재선충병 방제전략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고, 안동시에서도 점차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안동시 자체 실정에 맞게 전반적인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과 지자체, 산림관계기관과 함께 방제전략을 검토, 토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선충병 방제전략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피해지 현장에서 피해고사목 제거, 훈증, 파쇄 등 다양한 의견과 토론 등을 통해 고사목 제거사업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로 산림청과 안동시는 한층 더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됨과 동시에 보다 더 정확한 방제전략을 수립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10-16 11:25: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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