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김희수 교사(남 33세)가 2015 국립공원 생태관광 체험수기에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수 교사(왼쪽)가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2015 국립공원 생태관광 체험수기 공모전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생태관광에 대한 감동, 정보제공, 에피소드 등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2015년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희수 교사는 '지적장애 아이들의 초록 감성 물들이기'라는 제목으로 다년간 학생들과 함께 주왕산 국립공원 생태관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고 심도 있게 표현하여 영예의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희수 교사는 "시골에 자리 잡은 작은 학교지만 여느 국제학교 부럽지 않을 만큼 풍성한 자연현장 교육으로 아이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자부 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매개로한 아이들과의 '마음의 대화'를 계속 시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5-10-16 14:15:1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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