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07년도 농림부에서 실시한 고품질쌀 생산·유통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상금 5백만원과 농림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림부 평가는 쌀협상 타결과 의무수입량 증가, 수입쌀 시판 등에 따른 우리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대책, RPC활성화 대책, 쌀전업농 육성 등 2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동시의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고품질쌀 생산에 대한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쌀산업 육성을 위해 고품질 벼 종자 공급과 바이오 올리빈 비료 공급 등 지속적인 지력증진 사업 추진은 물론, 풍산읍 일원에 세계최고 브랜드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자재 및 저질소 비료를 지원해 친환경 쌀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고품질쌀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서안동농협 RPC에서 1,100ha의 계약재배로 생산된 벼 4,000여톤을 매입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양반 쌀을 안동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경북우수 브랜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

  또한, 현미전문가공공장인 한국라이스텍을 남후농공단지에 유치하는 등 고품질 쌀 유통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의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농협,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 물이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고품질쌀 생산 및 유통대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심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여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07-12-30 11:19:0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