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戊子)년 새해 첫 날 오전 7시 37분, 첫 해가 붉게 떠올라 온 세상을 한하게 밝히며 '희망찬 2008년'을 열었다.

  안동시는 무자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부터 녹전면 일출봉 일출암 경내 특설무대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권오을 국회의원, 배원섭 시의장, 김병현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무자년 한해의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참석한 안동시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08'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일출봉 해맞이 행사는 지역발전과 17만 안동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일출암 사찰과 신도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대고공연을 비롯한 축시낭송, 신년덕담과 함께 떠오르는 무자년 첫 해를 맞이했다.

  특히, 첫해가 떠오르면서 참석한분들 모두의 소원을 담은 '소원성취 애드벌룬'을 띄워, 한해의 무사안녕과 저마다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서로간 덕담을 주고 받으며 붉게 떠오르는 무자년의 첫해를 바라보며 2008년의 처음을 시작하는 모습들이였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새해 첫날 덕담을 통해 "2008년 벅찬 감동의 새해가 떠올랐다."며 "저 붉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들 모두가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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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10:50:2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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