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용상초등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이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주관으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순창 공설운동장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2016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남·여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용상초등학교 6학년 남자 정태윤 선수와 6학년 여자 류영은 선수는 각 12세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0세부에서는 4학년 남자 서정훈 선수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안동서부초등학교 이건우 선수가 남자 12세부 3위를 차지했다.

안동용상초등학교는 그동안의 많은 노력을 빛나는 결과로 만들게 된 학생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얻길 기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래의 조코비치와 윌리엄스를 꿈꾸는 8~12세의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예선전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경기를 가졌다. 10세, 12세부 1위 입상자에게는 말레이시아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출전비가 전액 지원된다.

2016-10-06 13:13: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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