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10월 27일 오전 11시 안동의료원 6층 소회의장에서 이정희 안동고용노동지청장, 강덕구 근로자 대표와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하고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안동의료원 노사는 기업의 노동환경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협력, 경영성과 공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차별받지 않는 일터 만들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신뢰 구축 및 윤리 경영 실천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쉽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윤식 원장은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대표 강덕구씨는 "성숙된 노사문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동고용노동지청장은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안동의료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정한 명품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달 노사협의를 통해 지방출자출연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에 따른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2017년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2016-10-27 16:43: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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