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오을 국회의원은 3일 예안면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의원은 3일 예안면을 비롯한 와룡면, 녹전면, 도산면에서 개최된 의정보고회를 통해 '안동의 바른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 '부자는 존경받고, 가난한 사람은 존중받는 사회' 이제 그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힌 뒤, 17년 앞 만 보고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는 대한민국과 안동을 만들겠다고 의정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날 와룡면 의정보고회에서 권의원은 17년 정치생활은 자신의 명예이자 무거운 책임이였다며, '오으리 해 논게 뭐가 있노?' '안동은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데, 지만 출세한 거지' 등의 쏟아지는 따가운 말들이 기대와 믿음으로 마음에 빚이 되어 중압감과 책임감에 더 열심히 뛰게한 원동력이 됐으며, 무거운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권의원은 '옳다고 생각하면 소신을 지키는 것이 바른 길이다!' 모두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위해 17년간 야당 정치인으로 더 열심히 싸워 국민에게 박수 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부터 안동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나가야 하는 것이 본인의 숙제라고 말했다.

  또한, 17년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한국정치의 중심에 설 기회가 왔다고 밝힌 뒤, 안동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겠다며, 안동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힘차게 걸어 나가겠다며, 성원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권의원은 안동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의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함은 물론, 경북북부지역 LNG 조기공급 및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한반도 운하 안동터미널이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1-04 09:56: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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