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내 2007년도 화재발생건수는 총216건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서장 이종관)에 따르면, 2007년도 화재 발생건수는 총 216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2명과 부상 13명 등 총15명이며, 재산피해액은 11억2628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2006년도에는 화재 발생건수가 127건에 인명피해 5명, 재산피해 7억5322만0원으로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89건, 인명피해는 10명, 재산피해액은 3억7306만원이 각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재 216건 중 아궁이와 용접작업시 불티, 담뱃불 등 취급부주의가 74건(34.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가 44건(20.4%), 차량 엔진과열 등 교통사고 10건(4.6%), 방화 8건(3.7), 원인미상 등 기타 80건(37%)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화재가 54건(25%), 공장·점포 등 비주거화재 58건(26.9%), 차량화재가 39건(18%), 임야 20건(9.3%), 기타 45건(20.8%)으로 조사됐다.

전기로 인한 화재와 주택과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됐는데, 이를 위해 평소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사용이 요구되고, 특히 안전수칙 준수와 확인·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며, 차량화재에 대비한 차량용 소화기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화재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분석해 각종 소방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올해부터 1가정과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특히 노유자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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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10:20: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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