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는 정해년 새해 첫 정기 가석방을 실시한다.

  안동교도소는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해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모범수형자 5명을 가석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가석방은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기능자격취득 등으로 출소 후 생업이 보장되며 보호관계가 양호하며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수형자들로서 특히, 징역 1년4월 이하의 단기수형자들로 구성,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안동교도소관계자는 "교정성적, 복역기간, 죄질, 자립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석방을 결정하게 됐다" 면서 "조직폭력, 가정파괴, 인신매매, 마약사범 등 고질적 민생침해사범은 사회감정 등을 감안해 가석방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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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17:32:5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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