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07년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설명회를 사업대상 농가 및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개방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 과실생산에서 유통까지 필요한 사업을 중점 지원하는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지원에 따른 세부사업 추진 요령에 대한 설명회로써, 안동시는 올해 점적관수시설 외5개 사업 232호 대상농가에 총 14억4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안동시의 지원세부 사업은 점적관수시설, 스프링 쿨러, 서리피해방지시설, 관정, 야생동물방지시설, 키 낮은 사과원 갱신사업 등으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조건으로 지원하여 추진된다.

  이날 설명회를 갖은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은 안동시가 주관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안동 지점을 보조사업자로 지정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과수산업의 구조개선 효과가 없는 신규과원조성, 농기계, 소모성자재, 부지 매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올해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개정된 내용은 사업 중도 포기자와 출하약정 위반자는 향후 3년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상자 선정통보 후 2개월 이내 특별한 사유 없이 공사를 개시하지 않을 경우도 선정이 취소되고 차순위 농가를 지원하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한편,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FTA기금 을 조성해 개방화에 대응하여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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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14:48:2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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