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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75호 용계은행나무 2세가 분양된다.
안동시는 시목인 '은행나무' 확대보급으로 애향심고취 및 지역홍보 차원의 시 직영 양묘한 것을 무상 분양한다.
안동시관계자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600그루를 일반시민에게 선착순 3그루씩 분양하고, 각 기관단체에도 500그루를 보급하며 내달 4일 시민나무 나눠주기 행사(낙동강 둔치)시 1,200본을 분양, 총 2,300그루의 용계은행나무 2세목을 분양할 계획이다고 밝혂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계은행 2세목은 2004년부터 용계은행나무에서 받은 종자를 시 직영 양묘장에서 파종 육묘를 시작해 2,300그루를 키 1,0m정도로 키워 분양하게 되었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묘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2세목 중 키 2m이상으로 키워진 100그루 정도는 자매도시를 비롯한 출향인사에게 분양하여 용계은행 2세가 전국 각지에 분포하게 하여 산림유전자원의 보호 육성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할 계획이며, 일반시민 분양신청은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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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09:24:0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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