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 서애의 가르침'. 서애 류성룡 선생 서세 400주년 추모제전 행사 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추모제전준비위원장인 이종남 전 감사원장, 추진위원, 후손과 지역의 기관단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행사에 대한 의의와 목적, 준비상황 설명과 함께 협조를 당부했다.

  안동시와 추모제전준비실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나라사랑에 대한 열정과 올곧은 정신을 기리며, 업적을 되새겨 후세에 널리 알림은 물론, 우리민족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안동의 찬란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널리 홍보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400년전 당시 선생과 학문적인 교류를 하였던 후손들은 물론, 임진왜란 당시 당사국인 일본과 중국의 후손들을 초청하여 동서간, 국가간의 화합의 장으로 전국적인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개막고유제를 비롯한 개막행사, 학술행사, 전시 및 영상물 상영, 안동예술제 등으로 나눠 서울과 안동, 진주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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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17:36:3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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