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화물차가 인도를 덮쳐 초등학교1학년 여자 아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11일 오전8시25분경 안동 옥동 복주초등학교 옆 삼거리에서 D씨(27)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 마침 학교를 가던 A양(여,8)을 덮쳤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직진하던 1t 화물차가 내리막을 내려오다 신호 대기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인도로 돌진, 가로수를 연달아 들이 받았다.

때마침 자신의 오빠를 따라 등교를 하던 A양은 인도를 덮친 1t 화물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A양의 오빠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D씨의 진술과 현장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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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09:41:3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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