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강남동 상인연합회(회장 송뱅재)는 25일 오전 11시 강남동 강정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에 2회째를 맞는 경로잔치에는 우리들 의원에서 무료 영양제 주사를 40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주사해주는 의료봉사 활동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아 주었으며, 김소영 댄스 스쿨의 아카데미에서 노인들을 위한 밸리댄스와 안동 세계 태권도 도장의 어린이시범단이 태권무와 태권도시범으로 노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강남동 상인연합회와 새마을 금고 농협이 공동 후원하여 노인들에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했다.

강남동 상인연합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과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무료함을 달래주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비록 지금은 조촐한 행사이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중에는 안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동 노인회장(김승진)은 "우리 노인들을 위해 우리의 아들·딸들이 마련한 자리"라며 "효성 관계로 자신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효심을 발휘해 준 것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울러 우리 노인들도 강남동의 상가를 많이 이용하여 서로 도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5-25 11:53: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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