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선전을 부탁하고 격려하는 결단식이 5일 오후 1시30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안동시는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임원 및 선수 620여명이 24개 종목에 출전하며, 필승의 각오를 다져 제45회 대회의 종합 5위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4위를 목표로 각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강화 훈련을 해왔다.

특히, 결단식에서는 비가 오는 관계로 선수들 많은 선수들을 격려하지 못하고 각 종목 대표들만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간단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영천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당초 지난 5월 14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AI(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연기되었다가 상황호전에 따라 이번에 개최된다.

23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여 시부24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시부(10개 시)와 군부(13개 군)로 나누어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되며, 경상북도 최대의 현안인 오는 8일 도청 이전지 확정 발표와 맞물려 더욱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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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14:56: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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