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월6일 오전10시 안동시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동룡 부시장(안동시장직무대행), 김광림 국회의원, 김명호·이영식·김위한 도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안동시의원들과 권태환 안동대총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지회장,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수 안동경찰서장, 이창수 안동소방서장, 김명옥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용진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남재원 NH농협 안동시지부장, 천명석 안동시산림조합장 및 원희문 50사단 123연대 연대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보훈단체 임직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안보 의식을 다졌다.

이번 제639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 추도사, 헌시,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룡 안동시장직무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소중한 가치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요구되는 정신"이라며 "고이 잠들어 계신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시민의 호국정신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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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5:07:0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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