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15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보훈가족, 안동지역 고등학생들을 초청하여 보훈시네마&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본 행사는 1부 시네마콘서트, 2부 토크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시네마콘서트에는 밀정 등 독립운동,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명장면과 OST를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딸, 학도병 출신의 6·25전쟁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이 전후세대인 학생들과 경험담을 토대로 대화하는 세대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독립운동, 6·25전쟁 등을 거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아픔을 간직하고 살고계신 보훈가족들의 사연과 애환을 청소년들과 공유하여 호국보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15 11:24: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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