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는 10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가가 재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증위원회에서는 길안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대산이 생산한 매실·호두와 영주시 풍기읍 소재 윤하농장에서 생산한 사과에 대해 각각 무 농약 농산물과 저 농약 농산물로 인증하고, 각각 인증번호 36-3-2번과 36-4-1번을 부여했다.

이날 친환경농산물인증위원회를 개최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친환경 인증기관은 지난 2007년 6월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36호로 지정받았으며, 그 동안 인증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008년 7월 현재까지 지역 농산물 3건에 대해 친환경농산물로 인증한 바 있다.

한편, 친환경인증위원회는 연구원 권오철 원장을 위원장으로해 오세명 안동대 교수를 비롯한 대학, 시민단체, 농업인, 기업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오철 위원장은 앞으로 "친환경인증 업무를 활성화시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인식 시킴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08-07-11 13:25:2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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