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도선운항이 불가능함에 따라 선박 및 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17일부터 선박의 운항을 중지 및 단축 한다.

안동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163mm로 예년의 60% 수준에 그치는 등 계속되는 가뭄으로 안동댐의 저수율이 34%로 떨어지는 등 수위가 낮아지면서 도선운항이 불가능해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간을 운행하던 경북 705호는 운항을 중지하며,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주진리 배나들 간 운항하던 경북 704호는 선박운항(정박)이 가능한 요촌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예안면 하천(가래골)에서 배나들 가지 단축 운행한다.

안동시에 관계자는 "도산면 서부리에서 도선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댐수위가 상승해 선박의 운항이 가증해지면 즉시 운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8-07-17 16:54: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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