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지역내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마다 최대 역점시책을 인구증가에 목표를 두며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청년회의소가 지역내 현안사항 해결을 주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거주지 전입 홍보를 바라는 "주민등록 주소는 내가 살고 있는 안동에 둡시다"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회의소는 이 운동을 위해 현수막 제작·게첨하는 것은 물론, 각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주소 거주지 이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라며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을 세우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운동을 앞장서 펼치고 있는 김중대 회장은 "안동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구 감소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주소 거주지 이전 운동을 펼치게 됐다"면서 "이 운동이 우리시민 전체의 운동으로 펼쳐져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자치이후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쾌적한 거주여건이 조성되고 있음에도 매달 200여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각종 행정수요 산정에서 불이익이 초래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안동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 각급 기관·단체와 4개 대학의 협조로 금년들어 인구 감소 추세가 점점 둔하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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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15:51:5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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