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FTA 타결에 따른 타결내용 설명 및 대응방향에 대한 대책회의를 5일 오전 9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배원섭 시의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기관단체, 독농가 및 수출농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FTA 타결로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우리지역 농업에 미칠 영향분석과 범시민 여론 및 의견을 수렴하여 발 빠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했다.

  안동시는 범시민 여론 및 의견을 수렴하여 농정에 적극 반영하여 안동농업중장기 발전계획 및 FTA 대응책을 수립, 기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지역 농업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여론 및 의견 수렴에 나섰다.

  또한, 안동시는 지금까지 FTA 협상과정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책 강구 일환으로 안동고추 명품화사업 및 황학산고랭지 채소단지조성, 신선농산물 수출품목에 대한 집중지원 및 수출노력 등 경쟁력 제고와 안동생명의 청자콩, 한방관련사업 등의 지역특화사업과 농업기반조성사업, 안동농산물명품브랜드화를 통한 판매촉진 등 한 단계 빠른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했다.

  특히, 안동시는 FTA 타결에 따른 안동농업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수출농업 확대지원 농업예산 연차별 확대지원 등의 기본방향을 설정했으며, 곡물분야를 비롯한 축산분야, 원예분야 등에 대한 대책도 수립,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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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10:32:3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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