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은 지난 24일과 25일 갑작스런 폭우로 막대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 석포면 지역에 응급복구 및 의료지원을 위해 안동의료원 희망봉사단 30여명이 지원에 나섰다.

의료지원반은 마을회관에 의료부스를 차려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한 지역주민을 상대로 복구작업에 따른 피부질환, 두통, 근육통, 감기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진료를 펼쳤다.

그 외 희망봉사단원들은 수해 피해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 작업 및 전기 배선 작업 등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수마가 할퀴고 간 논밭에서는 손상된 농산물 정리를 도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현수 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편, 향후에도 수해지역 주민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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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19:44: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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