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현지평가에서 경상북도내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03년~2006) 현지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부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 현지평가는 지역보건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매 4년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황분석, 시민건강증진사업 추진계획, 지역보건기관의 확충 및 정비계획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토록하고, 실행여부를 보건복지부서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평가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각 지역 보건소 인력 및 예산, 보건정보시스템활용 및 직원 전산수행 능력 측정과 보건소 기본환경 부문, 계획실천 여부 등 17개 분야를 평가했다.

  안동시는 이 평가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행능력이 높게 평가됨은 물론, 도내에서 가장 많은 6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갖췄으며, 노인수발보험 시범실시에 따른 노인 간호수발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등 사회복지시설과 보건소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등 보건의료복지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보건문제와 관련해 지역사회 진단을 실시하고,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하여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방문건강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해 최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07-04-06 11:34:4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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