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복합 영상미디어 문화교육 및 제작활동 지원하고, 영상문화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게 될 재단법인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1일 오후 3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기인 총회에는 안동시는 지난 6월 재단법인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안동시장(김휘동), 한국예총 안동지부장(김재근), 안동시의회의원(정홍식), 국제탈춤축제 집행위원장(전창준),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장(박래근), 안동대학교교수(김현기), 건동대학교 교수(권남선), MBC보도국장(황재천), 세무사(이규식) 등 10명의 발기인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동시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임하여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임하고, 이사중에서 1명의 이사장을 선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지역의 공공 문화공간으로 정착이 완료되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는 첨단 영상문화를 지역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해 동부동 448번지 소재 구(舊) KT&G 건물을 매입하는 등 총 2,152㎡부지에 총 사업비 40억여 원을 들여 현재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9월중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 정도의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10월 중에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개소되면 지역의 많은 시민, 학생들이 첨단 영상장비와 시설에서 영상물 촬영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게 됨으로써 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장은 "영상미디어 센터의 임시의장을 맡은 만큼 행정과 영상미디어센터 간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잘 안착되어 영상문화의 싹을 틔우고 결실을 맺어 안동이 영상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9-01 18:03: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