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2월 16일(목)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이야기할머니 약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야기할머니의 날'은 올해 새롭게 선발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이야기할머니의 수료식이자 5년 또는 10년의 활동연한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는 이야기할머니의 졸업식이다.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할머니와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야기할머니가 서로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활동 종료 이야기할머니 260명에게 문체부 장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각 기수별 대표로 김윤숙(3기) 이야기할머니, 장수옥(8기) 이야기할머니가 수상했다. 또한, 총 60시간의 신규양성 과정을 이수한 13기 이야기할머니 428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들 중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할머니 17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이야기할머니에게는 공로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시상했다. 올해는 장애아동기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거나, 언론 인터뷰 등으로 이야기할머니 사업 홍보에 기여한 이야기할머니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밴드 가람예술단의 공연과 샌드아트 영상이 펼쳐졌다.

▲ 자료사진(이야기할머니 3기 신규교육)

2021-12-16 16:50:2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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