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경안고미전'이 9일 오후 6시30분 안동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며, 출품작은 총40여점으로 김기성(3년), 김원홍(3년), 배지환(3년), 백희웅(3년), 장창원(3년), 지승규(2년), 석기범(1년), 박지수(1년)학생이 참여했으며, 정밀묘사를 비롯해 풍경화, 조형물등의  교내 지도교사와 졸업생의 찬조출품도 더불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사고의전환' 이라는 작품을 낸 석기범(1년)은 "전시회를 위해 미술부 선배들과 약 2개월 가량 준비 했다."며 "미대 지망생으로 전시회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을 온 이혜림(성창여고2)학생은 "같은 미대지망생으로  경안고 친구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미술공부에 도움도 받고 전시회를 축하하려 방문했다."며 "타 학교 작품회와 비교해 경안고 친구들의 열성과 실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고등학교(교장 이세환) 미술부는 작년 경상북도내 화랑문화재에서 석고소묘부문 금상과 동상을 받는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으며, 미술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미적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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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9:37:0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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