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마원숙)은 6월 11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동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 역사의 문을 열다'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임청각과 이상룡, 이육사 등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4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박광일 공간역사연구소 소장의 '임청각에는 어떤 역사가 숨어 있을까'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안동 독립운동 샌드아트 창작 공연과 호국 문양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이어져 유아부터 온 가족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26일까지 인스타그램 포토존 체험과 북큐레이션 전시는 계속 운영된다. 독립운동 특화자료 및 길주중학교와 연계한 북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 결과물 관람과 직접 꽃을 만들어 보는 '독립의 꽃 피우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샌드아트 공연을 보고 뭉클함과 감동을 느꼈다. 안동의 역사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아이와 같이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06-11 17:33:3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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