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흥래·이수형)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단장 여충기)'은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2년 세 번째 집수리 봉사로, 이웃 주민의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지원이 가장 시급한 가구를 선정하여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추진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거동이 불가능한 와병상태의 뇌병변 장애를 가진 노모와 척추질환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자녀가 동거하고 있는 세대이다. 욕실 누수와 배수 불량으로 인한 곰팡이와 습기로 대상자의 건강악화와 생활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문제가 깔끔히 해결됐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전문분야 재능기부자들의 모임으로 2019년 5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2-06-12 18:39:1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