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6월 13일 안동영명학교(교장 이관희), 사회복지법인 애명(대표이사 배영철)과 '지역 상생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 최다 민간기록자료(58만여 점)를 소장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 최근 인문정신연수원,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그리고 유교문화박물관 시설을 통하여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동영명학교는 1972년 개교이래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수교육기관이다. 또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장애인의 교육, 직업, 의료, 사회심리 등을 지원하고, 안동애명복지촌 및 애명노인마을 등의 장애인거주시설, 경북재활병원,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프로젝트 공동 추진과 인성교육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각 기관이 가진 비전과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성교육 및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해 상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6-14 11:48:4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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