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교장 황영애)는 복권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경계선지능 아동(느린학습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나아가기(나답게! 아름답게! 가치롭게! 기쁘게!)'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5명의 느린학습자는 파견전문가가 주 3회 일대일로 만나 인지학습 기능 강화,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중간 진행 상황 및 학생 변화에 대해 6월 9일(목) 15시 행복교실에서 교감, 교장, 파견전문가 2명, 느린학습자 5명의 담임교사 5명, 학생생활복지부장,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총 12명)가 모여 이야기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생 개별 특성 및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나누고, 앞으로의 학생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교실에서의 지지체계로서의 담임교사의 협조를부탁드리고, 교실 밖에서의 지지체계로서의 파견전문가가 학생을 살필 때 참고해야할 정보들에 대해 공유하였다.
황영애 교장은 "학교에서 한 아이를 위해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를 살피고, 가정과 소통하며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아이들이 나답고, 아름답게, 가치롭고 기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 요즘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해 개입이 꼭 필요한데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하다. 우리학교에 이 사업이 잘 정착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하였다.
2022-06-14 13:16:4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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