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범이후 3개월 만에 안동시출연금 10억 원과 (재)안동시장학회에서 모금한 1억8천만 원 등 안동시장학회에 총 11억8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면서 안동이 교육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시민과 출향인사들의 뜨거운 열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과 안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출범한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안동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원사 주지 용담스님)에서는 안동시청을 방문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김휘동 안동시장에게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야 만이 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안동시장학회가 계속 발전하여 안동시 교육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송하동청구아파트부녀회(회장 김명희)는 올해 헌옷모으기, 재활용품 수집, 생필품 판매로 조성된 기금을 1백만 원을 안동교육 발전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 안동시 장학회에는 안동시어린이집원장협의회(회장 김행자)에서 5백만원, (주)대신종합건설(대표 정해룡)에서 5백만원, 안동시의회 배원섭 의원 2백50만원, 안동박약여성회 1백10만원, 안동시 각 고등학교동문회(안동고, 안동농고, 경안고, 경일고, 안동공고)에서 4백50만원, 안동여성단체협의회 외 14개 직능단체에서 1천5백만원, 경기도 수원시 엄창도씨 외 6명의 독지가들이 7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으며, 시청 동호회 및 직원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출향인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2008년도 목적사업인 안동시내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장학생 160명을 선발(중80, 고80) 장학금 6,400만원을 지급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관련사진>

2008-09-18 12:46: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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