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학교(교장 박이호)는 3~5학년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안동대학교 수영장을 찾아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물놀이 안전과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VR장비로 체험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실제로 안동대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특히 높았다.

먼저 담임교사와 수영 전문강사로부터 단계에 맞추어 물 적응 훈련, 킥판 잡고 물차기 훈련, 깊은 물 이동 훈련, 위급 시 생존 구호 훈련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하게 하고 학생들 상호간 우애와 사랑을 공유하며 건강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7560+ 수영체험학습을 추진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물이 얕은 곳에서 걷기, 달리기 등의 물 적응 훈련과 킥판 잡고 물차기, 킥판 잡고 호흡하기, 깊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 물에 빠진 사람에게 대처 및 구호 방법을 교육 후 체계적인 생존 수영을 일주일동안 익히게 되었다.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코로나로 계속 집과 교실에서만 있었는데 이렇게 물속에서 수영을 배우니 정말 재미있다. 이제 물 속에서도 내 몸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이호 교장은 "한동안 VR교육 등 이론으로만 배웠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제 수영장에 가서 학생들이 배우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로 안전도 지키고, 건강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체험중심의 교육과정 실현을 밝혔다.

2022-06-17 13:45:27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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