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김종원)는 7월 11일부터 14일(목)까지 4일간 세계이해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강사를 추천받아 1학년 12개 반을 대상으로 24시간의 세계문화를 접해보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춘 올바른 세계시민의 자질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수업은, 초청 강사들이 자국의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자국의 옷을 입고 자국의 문화를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도록 전통 옷과 전통놀이 기구 등도 함께 제공하고 그 규칙을 설명하기도 한다.

1학년 김○○ 학생은 "일본 가면은 만져보면 매끈거리는 게 우리 지역의 하회탈과는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라며 신기해 했다.

김종원 교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접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본과의 국제교류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더 많은 국가와의 교류도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밝혔다.

2022-07-13 12:29:5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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